오늘은 아이와 근교에 있는 불암산을 다녀오기로 어제부터 약속했어요
아이와 함께 나가는 게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 아쉽네요
저희 집에서 가깝게 갈수 있는 불암산 입구는 공릉동 우방아파튼 근처에 있는 입구예요
공릉 우방아파트에서 조금 올라오면 입구가 바로 보입니다.
둘레길의 안내표지판이 있어요
저희 가족은 오늘은 중간까지만 가는 게 목표예요
아이랑 그리고 저도 감기 걸린 채로 가야 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기로 했어요
처음 가는 곳인데 제법 잘 가네요
입구부터 잘 정비되어 있어서
도심 속에서 조용한 숲길을 오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걸어서 10-15분 정도 걸어가면
중간에 화장실이 있고
넓은 공간이 있어서 저희 가족은 여기서
아빠가 알려주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다시 등산길에 올랐어요
올라가는 중간에 전망대 같은 곳이 있어서
사진도 찍고 쉴 수도 있어서
아이가 사진을 담고 있는 모습이에요
하지만 본인 모습이 나오는걸 너무나도 싫어해서
스티커 사진 한 장 붙여났어요!
저희가 시작한 지점은 공릉백세문에서 불암산
갈림길까지만걸어서 올라갔어요
시간은 약 50분 정도 걸렸고 남편은 조금 더 가자고
했지만 저랑 아이가 힘들어서 다음에 가기로
약속하고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시간까지 하니 1시간 40분 정도
걸음수는 9000보 정도 되었던 거 같습니다.
털 먼지가 별로 없었지만 기분상
아이와 열심히 먼지를 털며 기분 좋게 내려왔어요
이곳 공릉 불암산 입구 근처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저희는 육사옆에 있는 철도공원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어요
철도공원에서 불암산 입구까지 가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아이와 아침에 계획한 등산을 하고 나니
너무 뿌듯한 주말도 보내고 힐링도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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